요약

체코는 비세그라드 국가 중 폴란드와 함께 동유럽의 중견국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OECD DAC 내의 신흥공여국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체코는 OECD DAC 내에 신흥공여국으로 전통적인 공여국들과는 다른 ODA 공여방식을 보여 왔다.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이행한 경험과 OECD DAC의 새로운 회원국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공여국과 차별점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 측면에서 한국과 체코의 국제개발협력에서의 협력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다. 반면 EU 회원국 가입을 전후로 EU의 정치적, 경제적, 제도적 가이드라인을 국내 정치와 연동하는 작업을 가속화해왔고, ODA의 공여 역시 EU에 분담하는 다자지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OECD DAC과 EU의 규범 내재화에 적극적이고, 국제주의적인 외교방식을 활용하고 있어, 한국은 체코와의 연대 강화를 통한 의제 선도 및 강화를 생각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