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23년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약 2년에 걸쳐 장기화되며 팔레스타인에 전례 없는 인도주의적·사회경제적 위기를 초래한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이후 2025년 9월 트럼프가 제시한 ‘가자 평화 확보를 위한 20개 항 계획(20-point plan to secure peace in Gaza)’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의해 수용되면서, 분쟁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장기간의 무력 충돌은 가자 주민의 대규모 인명 피해와 강제 이주, 그리고 핵심 기반시설을 파괴하였고, 서안 주민을 향한 정착민의 폭력, 이동권의 제한, 경제활동 위축 등 경제사회 위기를 동반하였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단기적 인도주의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가자 재건과 서안 개발을 포괄하는 포스트 분쟁 대응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먼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적·구조적 맥락과 국제사회의 개입 및 개발협력 전개 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1948년 이스라엘 정부 수립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요 분쟁 국면을 분석한 결과, 정착촌 확장과 점령 구조의 고착화, 가자지구 봉쇄 정책, 팔레스타인 내부의 정치적 분열이 개발협력 사업의 기획과 이행을 지속적으로 제약해 왔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가자와 서안의 행정적·경제적 분절은 단일한 개발 전략 수립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제한된 관할권과 재정 의존 구조는 공공서비스 제공과 제도적 역량 축적에 구조적 한계를 부과해 왔다. 오슬로 협정 이후 제시된 다양한 평화 구상안의 변천 과정에 대해서는 두 국가 해법의 제도화를 지향해 왔으나, 분쟁의 근원적 원인과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지 못한채 반복적으로 실패해 왔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단순한 영토 분쟁을 넘어 민족, 종교, 정체성, 주권 문제가 중첩된 복합적 갈등이며, 중동 지역 안보 질서뿐 아니라 국제정치학의 갈등과 협력, 주권과 개입 문제를 분석하는 핵심 사례로 기능함을 논증하였다.
이어 본 연구는 국제사회의 대 팔레스타인 원조 전략과 규모를 계량적으로 검토하였다. 주요 공여기관들은 전반적으로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며 평화롭고 안정적인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궁극적 목표로 설정하고 있었으며, 사회경제적 자립, 민주주의와 법치, 인권 증진, 청년 역량 강화와 친환경 일자리 창출, 긴급 인도주의 지원과 취약성 완화, 제도 강화와 금융 메커니즘 운영을 전략적 중점으로 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세계은행은 가자 및 서안 피해·수요 평가와 재건 신탁기금 설계를 통해 가자 재건에서 핵심적인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공여기관들의 지원 포트폴리오를 종합할 때, 대 팔레스타인 개발협력은 인도적 구호를 넘어 자치정부 역량 강화, 경제 개발, 인프라 구축,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을 포괄하는 통합적 접근을 취하고 있으며, 직접 재정지원과 프로젝트 기반 접근이 병행되는 혼합적 구조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정책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세계은행·EU·UN의 피해·수요 평가와 자치정부(PA), 주요 국제기구 및 공여국의 재건 구상과 거버넌스를 검토하였다. 먼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제시한 「Build Palestine」 전략을 중심으로, 서안과 가자지구의 재통합, 단계적 재건계획 수립, 재건기금 신설과 세계은행 중심의 관리·감독, 가자재건청(GRA)을 통한 이행 구상을 검토하였다. 아울러 UNCT/HCT 조기복구 원칙과 이집트·EU의 재건 구상, 그리고 우리 정부의 과거 재건 ODA 경험을 비교한 결과, HDPN 기반 접근과 신속·규모 있는 재원 약속, 범정부 차원의 통합 추진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도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가자 초기복구·재건에서 한국 ODA의 기여 방향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목표에 정렬된 원칙 준수와 함께 교육, 보건, 전자정부, 직업훈련, 디지털 인프라 등을 우선 분야로 제시하고, 현지 공관과 KOICA 중심의 단일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본 연구는 가자지구 재건 논의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자치정부(PA) 개혁 과제를 검토하였다. 2023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서안지구의 경제 위기와 자치정부의 취약성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제사회는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를 포괄하는 ‘하나의 팔레스타인’으로의 제도적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자치정부 개혁은 구조적으로 이스라엘에 의존적인 통치 체계, PLO와의 이원적 구조, 영토 분절과 제한된 관할권, 공공부문 비대화와 재정의존성 등 복합적 제약 속에서 핵심 의제로 부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제사회의 자치정부 개혁 지원 ODA를 비교한 결과, EU의 성과 기반 직접 재정지원과 기술협력을 결합한 접근이 가장 포괄적인 사례로 평가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ODA가 자치정부 개혁 의제와 연계 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국가지원계획 재정비, 정책대화 재개, 공여 조정 메커니즘 참여 확대, 그리고 지역사회 중심의 보완적 협력을 제시하였다.
이어 2023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후 악화된 인권 상황을 분석하여,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반복적 이주, 재산과 일자리 상실, 이동의 자유 제한 등 복합적인 취약성에 노출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사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인권이사회를 중심으로 휴전, 인도적 접근 보장, 책무성 확보를 촉구하며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분쟁 이후 재건과 국제개발협력 과정에서 인권주류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KOICA가 WHO, UNFPA, UNOPS 등과 협력해 수행해 온 재활, 젠더기반폭력 대응, 정신건강 지원 사업 경험을 활용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향후 복구·재건 과정에서는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의 권리 보장과 참여, 사회적 회복력을 중심에 둔 인권기반접근(HRBA)을 강화하고, 인프라 복구 과정에서도 교육권·건강권·주거권을 포함한 인권 요소를 주류화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보호 클러스터와의 협력, 취약계층 권리 증진과 시민사회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팔레스타인의 디지털 전환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동향과 한국의 디지털 ODA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팔레스타인의 디지털 전환은 전력 불안정, 통신 장비 반입 제한, 주파수 통제, 서안과 가자지구 간 행정·데이터 분절 등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제도적·정치적 한계에 의해 제약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對 팔레스타인 디지털 ODA가 물리적 인프라 구축보다는 인적·제도적 역량을 강화하는 소프트 인프라 중심으로 설계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행정과 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 투명성 및 공공서비스 접근성 제고, 청년과 여성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인재 양성과 ICT 기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금융을 포함한 포용적 디지털 경제 생태계 조성을 한국의 디지털 ODA 협력의 주요 방향으로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일본과 독일의 삼각협력 사례 분석을 통해, 분쟁·전환국 맥락에서 다자적 파트너십을 활용한 삼각협력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한국의 삼각협력 정책이 단기 사업 중심 접근을 넘어 구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팔레스타인 서안 및 가자 재건을 위한 삼각협력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 강화, 성과기반 접근의 제도화, 중간매개국 전략의 명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였다. 특히 삼각협력의 성과를 개발성과와 파트너십 효과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한국이 분쟁·전환국에서 지역을 연결하는 브릿지형 국가로서 역할을 수행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종합하면 본 연구는 가자 재건과 서안 개발, 자치정부 개혁, 인권 주류화, 디지털 전환, 삼각협력 등 다층적 의제를 연계하여 한국의 대(對)팔레스타인 ODA 전략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교육, 공공행정, 보건 등 기존 강점 분야를 인권기반접근에 따라 수행하여 지역의 회복력을 제고하고, 디지털 전환과 AI·ICT 분야의 확대, 요르단과 같은 인접국과의 삼각협력을 통해 가자와 서안간 물리적·행정적 단절을 극복함으로써 ‘연결된 팔레스타인’ 구현에 기여할 것을 제안한다. 더불어 우리나라 중동 ODA 정책이 부재한 점을 고려할 때,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등 분쟁 취약국 및 전후 재건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동지역 개발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며, 팔레스타인 특별협력국 지정 등 제도적 옵션이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와 ODA 기반 실용 외교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먼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적·구조적 맥락과 국제사회의 개입 및 개발협력 전개 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1948년 이스라엘 정부 수립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요 분쟁 국면을 분석한 결과, 정착촌 확장과 점령 구조의 고착화, 가자지구 봉쇄 정책, 팔레스타인 내부의 정치적 분열이 개발협력 사업의 기획과 이행을 지속적으로 제약해 왔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가자와 서안의 행정적·경제적 분절은 단일한 개발 전략 수립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제한된 관할권과 재정 의존 구조는 공공서비스 제공과 제도적 역량 축적에 구조적 한계를 부과해 왔다. 오슬로 협정 이후 제시된 다양한 평화 구상안의 변천 과정에 대해서는 두 국가 해법의 제도화를 지향해 왔으나, 분쟁의 근원적 원인과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지 못한채 반복적으로 실패해 왔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단순한 영토 분쟁을 넘어 민족, 종교, 정체성, 주권 문제가 중첩된 복합적 갈등이며, 중동 지역 안보 질서뿐 아니라 국제정치학의 갈등과 협력, 주권과 개입 문제를 분석하는 핵심 사례로 기능함을 논증하였다.
이어 본 연구는 국제사회의 대 팔레스타인 원조 전략과 규모를 계량적으로 검토하였다. 주요 공여기관들은 전반적으로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며 평화롭고 안정적인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궁극적 목표로 설정하고 있었으며, 사회경제적 자립, 민주주의와 법치, 인권 증진, 청년 역량 강화와 친환경 일자리 창출, 긴급 인도주의 지원과 취약성 완화, 제도 강화와 금융 메커니즘 운영을 전략적 중점으로 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세계은행은 가자 및 서안 피해·수요 평가와 재건 신탁기금 설계를 통해 가자 재건에서 핵심적인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공여기관들의 지원 포트폴리오를 종합할 때, 대 팔레스타인 개발협력은 인도적 구호를 넘어 자치정부 역량 강화, 경제 개발, 인프라 구축,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을 포괄하는 통합적 접근을 취하고 있으며, 직접 재정지원과 프로젝트 기반 접근이 병행되는 혼합적 구조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정책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세계은행·EU·UN의 피해·수요 평가와 자치정부(PA), 주요 국제기구 및 공여국의 재건 구상과 거버넌스를 검토하였다. 먼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제시한 「Build Palestine」 전략을 중심으로, 서안과 가자지구의 재통합, 단계적 재건계획 수립, 재건기금 신설과 세계은행 중심의 관리·감독, 가자재건청(GRA)을 통한 이행 구상을 검토하였다. 아울러 UNCT/HCT 조기복구 원칙과 이집트·EU의 재건 구상, 그리고 우리 정부의 과거 재건 ODA 경험을 비교한 결과, HDPN 기반 접근과 신속·규모 있는 재원 약속, 범정부 차원의 통합 추진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도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가자 초기복구·재건에서 한국 ODA의 기여 방향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목표에 정렬된 원칙 준수와 함께 교육, 보건, 전자정부, 직업훈련, 디지털 인프라 등을 우선 분야로 제시하고, 현지 공관과 KOICA 중심의 단일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본 연구는 가자지구 재건 논의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자치정부(PA) 개혁 과제를 검토하였다. 2023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서안지구의 경제 위기와 자치정부의 취약성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제사회는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를 포괄하는 ‘하나의 팔레스타인’으로의 제도적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자치정부 개혁은 구조적으로 이스라엘에 의존적인 통치 체계, PLO와의 이원적 구조, 영토 분절과 제한된 관할권, 공공부문 비대화와 재정의존성 등 복합적 제약 속에서 핵심 의제로 부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제사회의 자치정부 개혁 지원 ODA를 비교한 결과, EU의 성과 기반 직접 재정지원과 기술협력을 결합한 접근이 가장 포괄적인 사례로 평가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ODA가 자치정부 개혁 의제와 연계 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국가지원계획 재정비, 정책대화 재개, 공여 조정 메커니즘 참여 확대, 그리고 지역사회 중심의 보완적 협력을 제시하였다.
이어 2023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후 악화된 인권 상황을 분석하여,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반복적 이주, 재산과 일자리 상실, 이동의 자유 제한 등 복합적인 취약성에 노출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사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인권이사회를 중심으로 휴전, 인도적 접근 보장, 책무성 확보를 촉구하며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분쟁 이후 재건과 국제개발협력 과정에서 인권주류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KOICA가 WHO, UNFPA, UNOPS 등과 협력해 수행해 온 재활, 젠더기반폭력 대응, 정신건강 지원 사업 경험을 활용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향후 복구·재건 과정에서는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의 권리 보장과 참여, 사회적 회복력을 중심에 둔 인권기반접근(HRBA)을 강화하고, 인프라 복구 과정에서도 교육권·건강권·주거권을 포함한 인권 요소를 주류화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보호 클러스터와의 협력, 취약계층 권리 증진과 시민사회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팔레스타인의 디지털 전환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동향과 한국의 디지털 ODA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팔레스타인의 디지털 전환은 전력 불안정, 통신 장비 반입 제한, 주파수 통제, 서안과 가자지구 간 행정·데이터 분절 등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제도적·정치적 한계에 의해 제약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對 팔레스타인 디지털 ODA가 물리적 인프라 구축보다는 인적·제도적 역량을 강화하는 소프트 인프라 중심으로 설계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행정과 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 투명성 및 공공서비스 접근성 제고, 청년과 여성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인재 양성과 ICT 기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금융을 포함한 포용적 디지털 경제 생태계 조성을 한국의 디지털 ODA 협력의 주요 방향으로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일본과 독일의 삼각협력 사례 분석을 통해, 분쟁·전환국 맥락에서 다자적 파트너십을 활용한 삼각협력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한국의 삼각협력 정책이 단기 사업 중심 접근을 넘어 구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팔레스타인 서안 및 가자 재건을 위한 삼각협력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 강화, 성과기반 접근의 제도화, 중간매개국 전략의 명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였다. 특히 삼각협력의 성과를 개발성과와 파트너십 효과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한국이 분쟁·전환국에서 지역을 연결하는 브릿지형 국가로서 역할을 수행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종합하면 본 연구는 가자 재건과 서안 개발, 자치정부 개혁, 인권 주류화, 디지털 전환, 삼각협력 등 다층적 의제를 연계하여 한국의 대(對)팔레스타인 ODA 전략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교육, 공공행정, 보건 등 기존 강점 분야를 인권기반접근에 따라 수행하여 지역의 회복력을 제고하고, 디지털 전환과 AI·ICT 분야의 확대, 요르단과 같은 인접국과의 삼각협력을 통해 가자와 서안간 물리적·행정적 단절을 극복함으로써 ‘연결된 팔레스타인’ 구현에 기여할 것을 제안한다. 더불어 우리나라 중동 ODA 정책이 부재한 점을 고려할 때,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등 분쟁 취약국 및 전후 재건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동지역 개발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며, 팔레스타인 특별협력국 지정 등 제도적 옵션이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와 ODA 기반 실용 외교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